메타의 신규 SNS '스레드' 와 트위터 'X'의 비교

오늘은 스레드의 특징과 트위터와의 차이점, 그리고 법적 분쟁까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스레드(Threads)의 출시와 특징

스레드는 메타가 2022년 11월부터 개발을 시작하여, 하루만에 5천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유치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는 SNS 애플리케이션 중에서도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죠. 스레드는 트위터의 독점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다양한 광고와 스팸이 많은 현재의 트위터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레드와 트위터의 비교

스레드는 글자수 제한이 500자이며, 비디오는 최대 5분까지 업로드가 가능합니다. 인증 사용자는 인스타그램 뱃지를 사용하며, 16세 미만 사용자는 계정이 자동으로 비공개 설정됩니다. 반면, 트위터는 한글 140자, 영어 280자의 글자수 제한을 가지고 있으며, 비디오는 2분 20초까지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인증 사용자는 월 $8의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스레드의 데이터 수집 항목

메타는 SNS 이용자 수에 따른 광고 수익으로 큰 수익을 올리고 있는데, 스레드 역시 건강 및 피트니스, 구입 항목, 재무 정보 등 다양한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이는 메타의 수익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나,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한 우려도 동시에 제기되고 있습니다.

트위터의 지적 재산권 소송 경고

트위터는 메타에게 스레드가 트위터의 영업 비밀이나 중요 정보를 사용하고 있다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경고했습니다. 트위터의 사내 변호사 알렉스 스피로는 메타의 CEO 마크 저커버그에게 서한을 보내, 트위터의 지적재산권을 엄격하게 집행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